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오는 8월 개최되는 서울 예술의전당 국제음아제에서 작곡가 겸 음악감독 김민선의 'Longing Light' 피아노 5중주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무대는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소리'의 신진 연주자 그룹인 '앙상블 소리 3.0'이 연주를 맡았다. 전자 사운드로 구성된 원곡을 피아노 5중주 형식으로 재편곡한 아날로그 앙상블 버전의 국내 초연이다.

'Longing Light'는 작곡가 본인이 청각 이상(돌발성 난청)이라는 신체적 변화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음악적 서사로 치환한 작품이다. 도입부의 현악기 특수 주법을 배치해 청각적 불안을 표현했으며, 미니멀한 패턴과 리듬 변주를 거쳐 평온함에 이르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민선 작곡가는 "현대음악의 예술적 형식미 속에 대중적 공감대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반영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영화 '음복식당'의 음악감독 등 영상 음악 분야와 현대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본 공연은 오는 8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