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365 맹타→불의의 골절상' SSG 거포 1루수 컴백 임박, 삼성 2군전 선발 출격…53일 만이다, 8위팀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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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고명준이 1회말 2사 2,3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고명준이 드디어 복귀 준비를 한다.

SSG 랜더스 내야수 고명준은 1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 3번 지명타자 선발로 나선다. 고명준이 실전 경기를 치르는 건 4월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고명준은 4월 18일 창원 NC전에서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의 공에 스윙을 하려다가 왼쪽 손목을 잡았다. 왼쪽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의 부상이 뼈아팠던 이유는 시즌 초반 활약이 좋았기 때문. 17경기 23안타 4홈런 12타점 9득점 타율 0.365를 기록하며 SSG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3년 연속 스프링캠프 MVP에 2026 시범경기에서는 홈런 1위에 올랐다. 그래서 고명준의 이탈이 더욱 아쉬웠다.

고명준 역시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잘하고 있을 때 다쳐 더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올 시즌은 30홈런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페이스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지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매일 운동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팬분들도 빨리 오라고 하신다. 잘 챙겨 먹고, 회복 잘하라는 메시지 많이 받으며 힘을 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SSG는 26승 33패 1무로 8위로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고명준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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