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 측 법률대리인인 현동엽 변호사가 MBC 'PD수첩'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향한 역공을 예고했다.
8일 유튜브 채널 '현동엽의 Highest Guard'에는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본편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현동엽 변호사는 지난 5일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MBC 'PD수첩'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반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편 영상에서 현동엽 변호사는 'PD수첩' 보도로 촉발된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 '라누보'의 전세 계약 논란에 대해 "내가 볼 때 이건 전세 사기가 아니라, 전속 계약 관련해서 계약을 해제하기 위해 사기를 친다고 생각한다"고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닌, 전속계약 해지를 목적으로 기획된 의혹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차가원 회장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라누보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 "모여 살게 되니까 안정감이 있네요", "드디어 라누보 완전히 입성했습니다","정말 집이 좋고요", "시터 이모가 집이 너무 좋아서 제 딸이 더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이승기 씨도 탁감한 거 다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사기당했다 하는 걸로 해서 신뢰관계 파탄인데, 이승기 씨 나가라"라고 외치며 "차가원 회장을 까려고 지금 지역 비하를 하는 것"이라며 이승기가 '탁감 관련해서는 걱정 안해도 되는 걸까요?', '감정 평가 잘 넘어가길'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현 변호사는 "조정흔 감평사의 말대로라면 이승기, 차가원, 완도수협 이 세 주체가 전세사기의 공동 전범인데, 도대체 이게 어디가 전세사기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거를 지금 자백하시는 건가. 이게 전세 사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가원 회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언급하면서 "엔터 판이 뒤집어질 내용이 정말 많더라. 이승기 씨부터 하나하나 다 까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D수첩'은 지난 2일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을 방송하고, 차가원과 MC몽의 불륜 의혹부터 원헌드레드 정산금 미지급, 차가원이 소유한 서울 한남동 소재 고급 빌라에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 백현을 입주시킨 점 등에 대해 다뤘다.
이승기는 차가원이 지난 2022년 건설한 고급 빌라에 105억 원의 전세금을 내고 거주한 것과 관련해 "(차 회장이) 우리 부부와 가까이에서 의지하고 살고 싶다고 했다.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전세로 들어오라고 했다"며 "급하게 전세로 들어갔지만 감정평가를 이유로 전세금을 확정해주지 않다가 입주 후 처음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대출 이자를 본인이 부담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차가원 측은 이승기의 주장에 대해 "이승기가 착각을 하고 있다. 이승기 측 변호인에게 연락해 수정 기회를 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기 법률대리인 윤용석 변호사는 "수정 요청은 단호히 거절한다"고 전했다.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 본편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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