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셋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셋째 낳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두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행복과 현실적인 고민을 가감 없이 전했다.

먼저 이다은은 "요즘 SNS에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와 '너무 힘들다'인 것 같다"며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첫째만 키울 때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 체감상 두 배가 아니라 여덟 배는 더 힘든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둘이 함께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다"며 "둘째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아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다"며 "출산 계획이 있다면 부모 체력이 조금이라도 좋을 때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셋째 계획으로 이어졌다. 이다은은 "요즘 가끔 셋째를 생각해 보게 된다"면서도 "실제로는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30대 후반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둘째를 돌보면서도 예전과는 다르게 몸이 힘들다는 걸 느낀다"며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순간순간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윤남기는 "예전부터 셋째를 원했는데 아내가 단호하게 반대했었다"며 "요즘은 가끔 셋째 이야기를 꺼내서 괜히 기대하게 만든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자 이다은은 "남편은 여전히 셋째 생각이 열려 있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노산에 접어든 나이이기도 하고 체력도 자신이 없다. 단순히 아이가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적인 부분도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성인이 된 뒤에도 부모로서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자녀 수가 늘어나면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첫째를 챙기다 보면 둘째의 귀여운 순간을 놓치고, 둘째를 보다 보면 첫째를 충분히 못 볼 때가 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다만 이다은은 "가끔은 셋이면 얼마나 더 행복할까 상상하게 된다"며 "남편을 닮은 딸이 태어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셋째에 대한 고민이 계속된다"며 "육아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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