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재편…조선·전력·소비재株 편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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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을 정기 변경한다. 이번 변경으로 지수 내 전체 구성종목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으로 채워진다.

거래소는 지난 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의 결과 20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19종목이 편출된다. 변경 사항은 내달 12일부터 반영된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구성종목 수는 100종목으로 재조정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수는 지난해 12월29일 HD현대인프라코어가 피흡수합병으로 편출되면서 99종목으로 줄어든 바 있다.

신규 편입 종목에는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삼성E&A, 산일전기, 현대무벡스, 엠앤씨솔루션, 세진중공업, SNT에너지, 비츠로셀, 전진건설로봇 등이 포함됐다.

에스엘, 지역난방공사, 테스, 디어유, 에이피알, 케어젠, 에스티팜, NH투자증권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역난방공사와 에스티팜은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자격으로 특례편입됐다. 특례편입 기업은 2년간 편입이 유지된다.

반면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경동나비엔, 포스코DX,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솔루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 드림텍, 풍산, 롯데칠성 등은 편출된다.

더블유게임즈, 한샘, 메가스터디교육, 명신산업, 종근당, 원텍, 케어젠, 덴티움 등도 지수에서 빠진다.

이번 정기변경 이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54.6% 수준이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 중심으로 지수를 관리해왔다. 

지난 2024년 9월 지수 최초 발표 당시 조기 공시기업을 특례편입했고, 같은해 12월 특별변경에서는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편입을 실시했다.

지난해 6월 정기변경에서는 공시기업 심사 우대와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특례편입이 적용됐다. 올해 정기변경은 마지막 단계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으로만 지수가 구성된다.

이에 따라 지수 내 공시기업 비중은 지난 2024년 9월 7%에서 같은해 12월 25%, 지난해 6월 61%로 높아진 데 이어 이번 정기변경 이후 100%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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