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드 콜업, 김혜성 부진하기 때문” 에드먼 돌아오면 결국 김혜성 vs 프리랜드…잔인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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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는 김혜성이 부진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 ‘베테랑 멀티맨’ 키케 에르난데스(35)가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내복사근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등재될 예정이다. 디 어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알렉스 프리랜드가 이미 로스엔젤레스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김혜성이 타구를 잡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27)은 지난 26일 키케의 복귀에도 로스터에 생존했다. 예상대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지명할당 됐다. 그렇다면 키케가 또 다시 빠져나가니까 김혜성의 입지는 넓어지는 것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결국 그렇지 않다.

트리플A에서 뛰던 프리랜드가 돌아올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지난 12일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복귀에도 살아남았다. 당시 프리랜드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이동했다. 개막전 당시 김혜성은 로스터에서 탈락한 반면 프리랜드가 살아남았는데, 그땐 180도 달랐다.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3라운드가 곧 시작된다. 디 어슬래틱은 프리랜드의 빅리그 복귀를 두고 키케의 부상 영향도 있지만 “다저스는 슬럼프에 빠진 김혜성이 부진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실제 김혜성은 5월 들어 부진하다. 공교롭게도 프리랜드가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키케의 복귀시점은 당분간 알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재활경기에 돌입한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6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돌아온다. 에드먼이 돌아오면 결국 김혜성이나 프리랜드 중 한 명은 오클라호마로 가야 한다. 김혜성이 그때까지 반전하지 못하면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디 어슬래틱은 “프리랜드와 김하성은 에드먼이 오프시즌 발목 수술에서 돌아올 때까지 2루를 커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드먼은 27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임무를 시작하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루수로 5이닝을 소화했다”라고 했다.

프리랜드/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다저스에 있는 기간 내내 자리 걱정을 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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