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LG만 만나면 타율 0.500로 강한 타자는 이형종.
키움 이형종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천적 입증을 했다.
키움 이형종은 첫 번째 타석인 2회초 1사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송승기의 3구 145km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형종은 곧바로 2루까지 향했다. 중계 플레이를 받은 LG 2루수 신민재가 이형종을 태그를 시도했다. 노련한 이형종은 베이스 터치하는 손을 바꾸며 베이스를 끝까지 잡았다. 전력질주로 인해 이형종은 헬멧은 유격수 오지환 앞까지 굴러갔다.


LG에서는 2루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형종의 헬멧을 집어 든 LG 오지환은 이형종에게 헬벳은 건넨 뒤 심판 제스쳐로 짧고 강렬하게 아웃이라고 했다.
잠시 후 비디오 판독을 지켜보면서 오지환은 다시 한번 이형종에게 신민재의 태그가 먼저라고 이야기 했다. 이형종은 결과를 알고 있는 듯 옅은 미소만 보였다. 결과는 세이프였다.
오지환은 머쓱한 듯 수비를 위해 이동을 했고, 이형종은 더그아웃을 향해 미소를 보였다.


이후 키움은 김웅빈이 볼넷을 얻어 1사 1,2루 찬스였지만 박수종이 외야플라이, 박성빈이 삼진을 당하며 선취점 찬스를 놓쳤다.
키움은 4회초 4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9회말 2사 1,2루에서 박해민이 키움 마무리 유토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패 당했다.

한편 4연패에 빠진 키움은 28일 기아를 상대로 고척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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