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는 제이든 산초(아스톤 빌라)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의 스타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친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전성기를 맞았다. 전술 이해도와 동료들을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 개인 기술에 기반한 패턴 플레이를 앞세워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1-22시즌 8500만 유로(약 148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부진에 빠지고,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의 불화까지 발생하면서 1군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산초는 2023-24시즌 중반 친정팀 도르트문트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산초는 올여름을 끝으로 맨유와의 동행을 마친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으나 맨유는 산초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자유계약(FA) 예정인 산초를 두고 '친정팀' 도르트문트, 빌라에 이어 팰리스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매체는 "팰리스는 리그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력 보강을 모색할 것"이라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윙어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초의 연봉이 변수다. '기브미스포츠'는 "산초를 FA로 영입하는 것은 팰리스에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이지만, 높은 주급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산초는 맨유에서 주급 25만 파운드(약 5억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그를 팰리스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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