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패' 정우주 울렸다! 권희동 결승 투런포, 박민우→박건우 백투백 폭발…한화 홈런-홈런-11안타에도 졌다 [MD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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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권희동./NC 다이노스NC 다이노스 박건우./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NC가 한화를 제압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NC는 연승과 함께 시즌 20승(27패 1무)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4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한석현(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형준(포수)-박시원(중견수)-신재인(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토다 나츠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68번 박준영.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

한화가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사 이후에 타석에 선 페라자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NC도 1회말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김주원의 2루타와 도루로 무사 3루. 한석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민우의 동점 1타점 2루타로 1-1을 만들었다. 2회와 3회는 양 팀 모두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던 4회, 한화가 다시 점수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태연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도윤의 1타점 2루타로 2-1이 되었다. 계속해서 주자는 2, 3루에 위치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허인서가 삼진, 심우준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한화 이글스 이도윤이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NC 다이노스 박민우./NC 다이노스

동점을 만들고 싶었던 NC, 6회 캡틴이 해냈다. 6회말 김주원과 한석현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2사 이후에 주자가 없는 상황, 타석에 선 박민우가 호투를 펼치던 박준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5m. 박민우의 시즌 2호포였다. 끝이 아니었다. 4번타자 박건우의 역전 솔로홈런까지 나왔다. NC의 시즌 9번째 백투백홈런.

하지만 한화가 7회 동점을 넘어 역전으로 갔다. 1사 이후에 심우준의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이 나왔다. 이원석까지 안타를 치며 배재환을 흔들었다. NC는 김영규를 투입했다. 김영규가 페라자를 삼진 잡고, 문현빈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강백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어깨 불편함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지민이 올라왔지만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임지민이 노시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한화가 4-3으로 앞서갔다.

NC 다이노스 김주원./NC 다이노스

그런데 NC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1사 이후 김형준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대주자 최정원이 이상규의 견제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갔다. 박시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도태훈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 3루. 김주원의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는데 행운의 내야 안타로 연결되며 3루에 있던 최정원이 홈을 밟았다.

NC가 흐름을 계속 가져갔다. 그리고 승부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안중열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의 역전 투런홈런이 나왔다. 시즌 첫 홈런이었다.

NC 다이노스 권희동./NC 다이노스

9회에는 전사민이 올라왔다. 페라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문현빈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왔다.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리며 홈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5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앞두고 박민우-박건우에게 백투백홈런을 맞은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상규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돌아온 정우주가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 박준영./한화 이글스

한화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팀 11안타. 리드오프 이원석은 멀티히트, 페라자와 심우준은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졌다.

NC 선발 토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배재환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이 흔들렸지만 김영규(⅓이닝)-임지민(⅓이닝)-김진호(1이닝)-전사민(1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가 홈런을 힘을 더했고, 권희동은 시즌 첫 홈런이 결승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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