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전 스승' 강등에도 유임 확정! 한 시즌 만에 PL 복귀 노린다…"승격에 매우 높은 동기부여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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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승 9무 19패 승점 39점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18위로 강등당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17위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을 꺾으며 극적인 잔류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2011-1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PL에 승격했는데, 14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웨스트햄은 잔류에 실패했지만, 팀을 이끌고 있는 누누 감독과 승격을 위해 노력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웨스트햄은 27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번 주 초 누누 감독과 미팅을 했으며, 우리가 그에게 전한 신뢰만큼 그 역시 클럽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의 뜻을 표명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을 단 한 번 만에 다시 최상위 리그로 돌려놓아야 하는 도전에 대해 매우 높은 동기부여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것이 다음 시즌의 의심할 여지 없는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누누 감독은 이전에 챔피언십에서 1년을 보낸 적이 있으며, 당시 2018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함께 승점 99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누누 감독은 2017-18시즌 울버햄프턴을 이끌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승격했다. 이어 세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그는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지만, PL 10경기 5승 5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팀을 떠났다.

누누 감독은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무대로 향했다. 알 이티하드를 이끈 뒤 2023-24시즌 중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PL 잔류에 성공했으며 2024-25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와 불화가 있었고 시즌 초반 경질당했다. 그는 곧바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PL 33경기 9승 9무 15패라는 성적을 남기며 잔류에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 PL 승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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