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드디어 멈춰섰다.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소속 애슬래틱스 닉 커츠(내야수)가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커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차례 타석에 나왔는데 단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으로 침묵했고 세 차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연속 출루는 48경기에서 멈췄다. MLB 닷컴은 "커츠의 48경기 연속 출루는 구단 역사상 마크 맥과이어가 1996년 달성한 해당 부문 최장 기록과 동률"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의 이름도 언급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8년 5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작성한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3경기 연속 출루로 넘어섰는데 해당 기록은 두 시즌에 걸쳐 달성했다. 추신수는 단일 시즌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해당 부문 역대 최장 기록은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4할 타자로 남아있는 테드 윌리엄스가 갖고 있다. 윌리엄스는 1949년 ROTC8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커츠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소속팀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커츠의 연속 경기 출루가 마감된 이날 애슬래틱스는 시애틀에 1-4로 졌다.
애슬래틱스는 27승 28패가 되면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갔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는 유지했다. 시애틀이 27승 29패로 2위를 지키며 애슬래틱스를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두팀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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