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도 못 막았다→잘나가다가 패패패패패패패패! 갑자기 8연패→NL 중부지구 3위 추락…'롤러코스터' 시카고 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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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가 25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컵스가 8연패 늪에 빠지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MLB닷컴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잘나가다가 최근 8연패 늪에 빠졌다. 오리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로 추락했다. 일본 출신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도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컵스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5 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5-8로 졌다. 2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2회말 곧바로 3점을 뽑아내며 3-1로 역전했다. 하지만 3회초 1실점, 5회초 5실점 하면서 3-7로 뒤졌다. 7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9회초 1점을 잃고 5-8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이마나가는 6이닝 7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컵스는 8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8로 졌고, 다음날 화이트삭스에 8-9로 패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줬고, 휴스턴과 홈 3연전에서도 스윕을 당했다. 충격의 홈 6연패를 쓰면서 급추락했다.

4월 중순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4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10연승을 내달렸다. 이후 3연패 뒤 다시 10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어서 다시 4연패했고, 2연승 후 8연패를 당했다. 연승과 연패를 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을 던질 준비를 하는 이마나가.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성적 29승 24패 승률 0.547를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다가 3위까지 미끄러졌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30승 20패 승률 0.600)에 2.5경기 차로 밀렸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9승 22패 승률 0.569)에 1경기 차로 뒤졌고, 4위 신시내티 레즈(27승 25패 승률 0.519)와 5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7승 26패 승률 0.509)에 각각 1.5경기 2경기 차로 앞섰다. 26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4연전, 30일부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휴스턴은 컵스 원정에서 스윕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23승 31패 승률 0.426을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3위 텍사스 레인저스(24승 28패 승률 0.462)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위 LA 에인절스(20승 34패 승률 0.370)에 3경기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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