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김민혁 각각 4안타' KT, 14안타 10득점 불방망이→승승 상승세…'10위' NC, 구창모 내고도 패패패패패 [MD수원]

마이데일리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KT 최원준이 3회말 1사 1,2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불방망이를 뽐내며 대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에이스' 구창모를 내고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27승 1무 18패를 기록했다. 5연패를 당한 NC는 18승 1무 27패로 10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KT :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맷 사우어.

NC :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이우성(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 선발투수 구창모.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KT 김민혁이 1회말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KT가 먼저 웃었다. 1회 최원준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 김민혁이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NC가 바로 반격했다. 2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뽑았다. 이우성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 이어 이우성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형준의 안타, 도태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가 됐으나, 사우어가 김주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KT가 다시 앞서 나갔다. 2회말 허경민과 한승택이 연속 안타를 쳤다. 권동진의 보내기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 최원준이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김주원이 다이빙 캐치로 공을 잡고 1루로 던졌는데, 최원준이 발이 빨랐다. 이때 3루 주자 허경민은 홈인. KT가 2-1로 달아났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NC 구창모가 3회말 대량실점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KT가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3회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어 한승택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김주원이 송구 동작에서 공을 흘렸다. 김주원의 포구 실책. 3루 주자 장성우는 홈인. 권동진도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최원준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됐고, 김상수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계속된 1사 만루 김현수 타석, 구창모가 폭투를 내줘 3루 주자 권동진이 득점을 올렸다. 다른 주자도 모두 1베이스씩 진루. 김현수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결국 NC는 구창모를 내렸다. 손주환 상대로 힐리어드가 1타점 2루타,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장성우의 삼진으로 길었던 3회가 끝났다. KT는 3회에만 대거 6안타 2사사구를 집중, 8점을 냈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NC 신재인이 6회초 1사 1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NC도 호락호락 넘어가진 않았다. 5회 첫 타자 김주원이 좌전 안타를 쳤다. 김민혁이 공을 더듬는 새 3루까지 진루. 김민혁의 포구 실책. 이어 박시원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6회에도 1사 1루에서 교체로 투입된 신재인이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 이어 사우어가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이강철 감독은 스기모토 코우키를 내보냈고, 스기모토가 2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경기는 소강상태에 빠졌다. 스기모토는 7회까지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우규민이 8회를 지웠다. 9회 주권이 등판, 1점을 줬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았다. KT가 10-5 대승을 완성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KT 사우어가 6회초 1사에서 김주원에 사구를 던진 뒤 교체되고 있다./수원=송일섭 기자

사우어는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몸에 맞는 공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기록했다. 이어 스기모토(1⅔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10득점을 올렸다. 최원준이 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김민혁이 5타수 4안타 1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구창모는 2⅔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9실점 6자책으로 시즌 2패(4승)를 당했다.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피안타다. NC 타선도 12안타를 쳤으나 집중력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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