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김건호 기자]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월드컵이 되길 바란다."
JTBC는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배성재, 이광용, 정용검 캐스터, 박지성, 김환, 이주헌 해설위원, 곽준석 JTBC 방송중계단장이 자리를 빛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1차 목표는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다. 6월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만난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이어 25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본진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향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지대 적응을 위해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장' 손흥민은 한국 역사상 네 번째로 월드컵 4회 출전 기록을 쓴다. 홍명보 감독,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의 뒤를 잇는다.
박지성 위원은 "손흥민은 저보다 월드컵 경험이 많은 선수가 될 것이다. 주장으로서 두 번째 월드컵을 맞이한다. 부상 없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을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어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박지성 위원은 "당연히 이번 월드컵에서도 득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대에 맞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기록을 깨오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한국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부상 없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월드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박지성 위원은 선수 시절 월드컵 무대를 세 번 밟았는데, 모두 1차전을 승리했다.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모두 웃었다.
박지성 위원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면 심리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 모두 남은 2경기를 자신감 있게 가져갈 수 있다. 승점 3점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에 1차전이 중요하다"며 "그 부분을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1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늦게 진출 확정한 체코와 1차전을 만난다는 것은 이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월드컵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많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1차전에서 긴장 너무 많이 하지 않고 경기력 제대로 보여준다면,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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