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156km 우완은 왜 이적 한 달 만에 또 방출됐나…한국 아닌 일본 간다 "좋은 선택지, 해외 진출 막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오스발도 비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좋은 선택지다."

지난 4월 19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투수 오스발도 비도, 5월 20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적 한 달 만에 팀에서 쫓겨난 셈이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화이트삭스는 비도를 방출했다. 비도는 일본에서 뛸 기회를 찾고 있으며 요코하마와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도는 201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올 시즌 팀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통산 69경기 11승 13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5.17을 기록하고 있었다. 화이트삭스에서는 5경기 1승 평균자책 6.23 이었다.

MLBTR는 "애슬레틱스 소속이던 2025년에 마이너 옵션을 모두 사용했다. 2025-2026시즌 오프 시즌과 2026시즌 초반 내내 팀을 옮겨 다니는 상황이 이어졌다"라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갔다. 시즌 개막 후 다시 웨이버 클레임으로 화이트삭스로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든 팀들은 비도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40인 로스터 밖에서 보유하기를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외 진출을 막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오스발도 비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도는 2024시즌 오클랜드에서 16경기 5승 3패 1홀드 평균자책 3.4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때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기간이다.

MLBTR는 "일본프로야구는 투수 친화적인 리그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행은 비도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만약 좋은 성적을 내며 다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향후 미국 무대로 복귀를 노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럴 수가' 156km 우완은 왜 이적 한 달 만에 또 방출됐나…한국 아닌 일본 간다 "좋은 선택지, 해외 진출 막지 않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