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발베르데는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팀의 핵심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레알 소속으로 통산 371경기에 출전해 41골 43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을 포함하여 무려 14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올 시즌 레알의 골칫거리가 됐다. 사비 알론소 전 감독과 갈등을 겪었고, 최근에는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물리적 충돌을 빚어 머리 부상까지 입었다.

이 틈을 타 맨유가 발베르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에서 불화 이후 맨유는 발베르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는 중원 재편이다. 팀의 기둥이었던 카세미루가 계약 만료로 떠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그 공백을 메울 수준급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유는 이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등 다수의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최근 팀 내 입지가 불안해진 발베르데까지 영입 명단에 포함시켰다.

레알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레알 수뇌부는 여전히 발베르데에게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올여름 매각까지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발베르데의 시장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2090억원)에 달하며, 레알과의 계약 기간도 2029년 6월까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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