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음 시즌에도 마이클 캐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캐릭이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될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으며, 부임 가능성을 앞두고 이번 주에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맨유 유니폼을 입고 464경기에 출전한 캐릭은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캐릭 임시 감독은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경기에서 10승 3무 2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을 찾아야 한다. 좋은 성과를 낸 캐릭 감독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가 남았다. 맨유는 곧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보드진은 이번 주 회의를 통해 캐릭을 최우선 후보로 승인할 예정이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시즌 최종전 이전에 공식 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맨유가 다른 후보들을 배제한 것도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캐릭이 가장 선호되는 선택지다"고 밝혔다.

캐릭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는 것에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곳에 있는 것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처음부터 말했듯이 단기적인 처방을 위한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의 책임은 장기적으로 클럽에 최선이 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도움이 되며 선수들이 그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지금 시점에서 그 이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올 시즌 맨유의 마지막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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