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마테우스와 토마스의 공백을 팀으로서 메우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안양은 3승 5무 3패 승점 14로 9위를 기록 중이며 서울은 8승 1무 2패 승점 2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양도 직전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승격팀 부천FC와 역사적인 K리그1 첫 경기를 가졌으나 0-1로 무릎을 꿇으며 5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패배보다 아쉬운 건 마테우스의 퇴장이다. 마테우스는 후반전에 상대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했고 그대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시즌 11경기 3골 3도움으로 안양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가운데 중요한 서울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핵심 자원인 토마스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팀은 지난달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가졌고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클리말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서울이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아일톤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도 1승 1무 1패로 팽팽한 전적을 자랑했다.

안양은 김정훈,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 한가람, 김정현, 라파엘, 채현우, 아일톤, 김운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김다솔, 김영찬, 강지훈, 문성우, 최규현, 김강, 박정훈, 최건주, 엘쿨라노가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중요한 두 선수가 빠졌지만 항상 그랬듯이 팀으로 메운다는 생각이다. 서울전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있기에 선수들도 준비가 잘 돼 있다”라며 “서울은 라인을 높이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뒷공간 공략이 중요하고 전환 상황에서 선택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맞대결을 돌아본 그는 “당시에는 우리가 스리백을 썼는데 오늘은 포백으로 나선다. 상대 구조를 깨는 방법이나 끌어내는 부분을 준비했다. 과열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냉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퇴장을 당한 마테우스를 두고는 “경기 후에 혼을 냈다. 본인도 팀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걸 알고 있더라. 감정을 드러낸 건 잘못된 일이기에 지적을 했다”라며 “와이프한테 더 혼났다고 했다(웃음)”라고 설명했다.
마테우스와 토마스의 공백은 라파엘과 한가람이 메운다. 그는 “한가람은 토마스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라파엘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 팀에 녹아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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