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양민혁이 소속팀 코벤트리 시티가 승격과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코벤트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 렉섬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코벤트리는 전반 19분 토마스 아산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6분 뒤 올리버 라스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 막판 코벤트리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35분 빅토르 토르프가 프리킥으로 귀중한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에프런 메이슨 클라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장식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과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 지은 코벤트리는 이날 승리로 27승 11무 7패(승점 92점)를 기록, 2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양민혁의 상황은 암울하기만 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양민혁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코벤트리로 재임대를 보냈다.

당시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설명해줬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코벤트리 합류 후 단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14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커뮤니티 '칼티리지 프리 캡틴'은 "양민혁은 불행한 상황의 피해자"라며 "양민혁은 사실상 출전 기회를 박탈당했다. 그야말로 재앙"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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