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감독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7일(한국시각) "제라드가 차기 감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계로의 깜짝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제라드와 연결되는 팀은 번리다. 번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승 8무 22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번리를 이끌고 있는 스콧 파커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만약, 번리가 파커 감독을 경질할 때 최우선 감독 후보로 제라드를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친정팀' 리버풀에서 유스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리버풀 유스 감독을 거쳐 2018년 7월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레인저스에서 한 차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1년 11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인저스 지휘봉을 내려놓고 애스턴 빌라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2년 10월 팀을 떠났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를 이끌었는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제라드는 현장에 돌아오는 것에 열망하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제라드는 친정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로든 리버풀에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앨런 닉슨은 제라드가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올 기회를 '단숨에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감독직을 두고 경쟁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떠나기로 할 경우 크레이그 벨라미 또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벨라미는 시즌 종료 후 마틴 오닐이 떠나는 셀틱과도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제라드가 다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시티 감독처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PL에서 지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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