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컴백 움직임이 감지된 가운데 복귀 시점은 언제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는 27일 "코펜하겐 방문은 뉴진스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담기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녹음 스튜디오 스케줄표로 보이는 문서가 공개되면서 밝힌 입장이다.
해당 문서에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어도어 명의로 스튜디오가 예약된 내역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현지 스튜디오를 찾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가 사실상 이를 긍정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뉴진스의 활동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멤버 구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이번 코펜하겐 일정에는 하니, 해린, 혜인 세 멤버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거취를 논의 중인 민지의 활동 참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멤버별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활동을 준비 중이며, 향후 계획은 적절한 시점에 안내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국 멤버들이 향후 어떤 행보를 택하느냐가 뉴진스 활동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 이후 'Attention', 'Ditto', 'OMG', 'Super Shy', 'ETA', 'How Sweet'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며 4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빌보드 핫100' 다수 곡 동시 진입, '빌보드 200' 장기 차트인 등 글로벌 성과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
그러나 2024년 11월 어도어를 상대로 매니지먼트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면서 그룹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법적 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하며 사실상 그룹 활동은 장기간 중단된 상태다.
뉴진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4세대 선두 주자인 에스파, 아이브, 엔믹스는 물론 아일릿, 키키, 하츠투하츠 등 5세대 걸그룹까지 약진하며 가요계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뉴진스가 공백기를 딛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시작은 누구와 함께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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