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키움 히어로즈 박수종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발생했다. 박수종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미야지 유라와 맞붙었다. 1-2 카운트에서 5구 148km/h 직구가 박수종의 등 뒤로 향했다. 박수종은 피할 새 없이 좌측 후두골을 맞고 쓰러졌다.
박수종은 잠시 후 일어나 1루로 걸어 나갔다. 곧바로 대주자 임병욱과 교체. 미야지는 박수종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삼성은 투수를 오른손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헤드샷 강제 교체는 아니다. 당시 심판진은 헤드샷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 관계자는 27일 "몸에 맞은 공(등을 스쳐 귀 뒤를 맞은 것으로 파악)으로 교체된 외야수 박수종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고막 천공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 및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했다.
머리 쪽은 후유증이 큰 부위다. 이상 소견이 없다니 정말 다행이다. 다만 키움 관계자의 말대로 철저한 추적 관찰은 필수다.

한편 박수종은 도신초-강남중-충암고-경성대를 졸업하고 2022년 육성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다. 통산 성적은 149경기 60안타 1홈런 4도루 37득점 13타점 타율 0.265 OPS 0.668이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2안타 1득점 2타점 타율 0.200 OPS 0.5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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