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분기 배당 재개…주당 830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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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옥. /SKT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텔레콤이 중단했던 분기 배당을 재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다시 가동했다. 해킹 사고 이후 재무 부담으로 멈췄던 배당이 6개월 만에 정상화된 것이다.

27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8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1768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5월 31일이며 지급은 6월 18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배당금은 과거 분기 배당 수준과 동일하다.

배당 중단은 지난해 보안 사고 영향이 컸다. 당시 회사는 유심 해킹 사고 대응과 고객 보상, 보안 투자 확대에 재원을 집중하면서 하반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번 재개는 재무 안정성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회사는 배당 정상화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가적인 재원 확보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해 향후 배당 여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보상 정책도 함께 공개됐다. 회사는 임원 성과급과 사외이사 보상을 위해 자기주식 일부를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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