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은 소노, '이재도+이근준+강지훈' 깜짝 활약! LG 90-80 제압→4강 PO 스윕...창단 첫 챔프전 진출 [MD고양]

마이데일리
고양 소노가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소노 선수단이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BL 제공고양 소노가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소노 이근준이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다./KBL 제공

[마이데일리 = 고양소노아레나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가 창원 L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소노는 27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90-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시리즈를 스윕,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연승 행진을 6경기까지 늘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반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도전을 멈추며 통합 우승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고양 소노가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LG 아셈 마레이./KBL 제공

소노의 승리 뒤에는 고른 득점 분포가 있었다. 케빈 켐바오가 17득점 6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이정현과 이재도도 각각 17득점,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근준과 강지훈이 나란히 12득점씩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유기상(18득점)과 정인덕(11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주전 가드 양준석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소노는 1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반까지 6-9로 끌려가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으나, 켐바오와 강지훈, 이근준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LG도 마레이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소노는 나이트와 이근준,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26-19로 리드를 잡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소노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근준과 켐바오의 연속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소노는 임동섭의 외곽 지원과 나이트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점수 차를 12점까지 벌렸다. LG가 뒤늦게 반격했지만, 소노는 전반을 51-40으로 마무리하며 11점 차 리드를 지켰다.

고양 소노가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소노 이재도가 수비를 하고 있다./KBL 제공

승기를 잡은 3쿼터, 소노의 공세는 더욱 매서웠다. 이정현, 켐바오, 강지훈이 릴레이 득점을 올렸고 김진유와 이재도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를 쌓았다. 쿼터 막판 LG 정인덕에게 연속 석점포를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소노는 78-62로 3쿼터를 앞선 채 종료했다.

소노는 4쿼터 더욱 고삐를 당겼다. 이재도가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힘을 냈다. 소노는 한때 9점 차까지 쫓겼지만, 이정현의 3점슛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마레이가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소노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10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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