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마치 명절에 고향을 찾은 자식이나 조카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는 아빠, 이모 같은 배우들의 역조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염혜란의 역조공 후기가 전해졌다. 염혜란은 영화 '내 이름은' 무대인사 일정을 마친 뒤, 퇴근길을 기다려준 팬에게 묵직한 쇼핑백 하나를 건넸다.
한 팬은 "염혜란 염적염적 오더니 '집에 있던 거 다 가져왔어!' 이러고 줌ㅠㅠ"이라며 염혜란의 선물을 공개했다. 특별한 포장 없이 전해진 쇼핑백 안에는 캔맥주와 육포, 샴페인 등 알찬 주전부리가 들어있었다. 해당 팬은 "이 언니가 팬을 알콜러버로 생각하나. 술 못함"이라면서도 "내가 '저 술 못하는데' 하니까 '무알콜도 있어!' 이러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팬을 위해 집에서 먹을 것을 챙겨와 직접 쓴 쪽지와 함께 선물한 모습에서 염혜란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팬은 "나한테 쪽지도 줌. 눈물 날 거 같아"라고 감동한 반응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배우 이성민의 역조공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당시 이성민은 팬들에게 비닐봉지에 과자와 음료, 심지어 먹다 남긴 듯한 과자들까지 가득 담아 건네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의 역조공 과자를 받은 팬은 "아니 아빠 됐다고요. 아빠 드세요"라며 "애들 추운데 서있다고 뭐라도 주고 싶은데 있는 게 저것밖에 없음 이슈"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집에 있는 거 챙겨오셨네. 감동ㅠㅠ", "술, 안주를 역조공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데 귀여우시네", "진짜 이모, 아빠 같다", "꾸며진 선물도 좋지만 집에서 바리바리 챙겨와 줬다는 게 킬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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