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래퍼 제리케이(42·김진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제리케이는 2년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하던 끝에 27일 별세했다.
음악평론가 강일권은 27일 '래퍼 제리케이(Jerry. K)의 부고 문자를 받았다. 뇌종양 투병 중이라는 소식은 들었지만 갑작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마음이 이상하다. 부디 평화 속에 잠들길 바라며…'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의 지인도 SNS에 '사랑랑하는 친구 김진일 안드레아가 하느님 품으로 떠났다. 제리케이와 진일이, 그의 음악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제리케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메익센스와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고 2008년 정규 1집 '마왕'을 발매했다. 2009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2년여 직장생활을 하다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퇴사했다.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오던 중 2024년 5월 SNS에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회복하고 있다.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 한 번씩 생각해달라'고 적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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