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옵션' 듀런트 빠졌지만 기사회생! '선발 전원 16득점 이상' 휴스턴, LA 레이커스 격파→PO 3연패 후 첫 승

마이데일리
센귄이 27일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2025-2026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연패 후 첫 승을 올렸다. 스윕 위기를 벗어나며 PO 2라운드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가 빠졌지만, 강한 잇몸을 바탕으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지구 1옵션' 케빈 듀런트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합작했다.

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홈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와 격돌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리드했고, 그대로 승세를 굳히며 첫 승을 따냈다. 주전들이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며 레이커스의 기세를 꺾었다.

1쿼터에 26-21로 앞섰다. 2쿼터에 더 도망가며 전반전을 56-47, 9점 차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탄탄한 수비로 레이커스 공격을 18점으로 묶고 34득점해 90-65까지 달아났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의 추격을 적절히 막아내며 115-96으로 승리했다.

서부 콘퍼런스 5번 시드를 받고 이번 PO 1라운드에 나섰다. 4번 시드 레이커스를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주포' 듀런트의 부상으로 전력이 더 떨어져 4연패 위기에 놓였다. 안방에서 투지를 발휘하며 스윕을 면하고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만들었다. 30일 원정에서 벌이는 5차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덩크를 작렬하는 스미스 주니어. /게티이미지코리아르브론(왼쪽)이 27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16득점 이상을 올렸다. 아멘 톰슨이 23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 선봉에 섰다. 타리 이슨이 20득점 8리바운드, 알페렌 센귄이 19득점 6리바운드를 마크했다. 리드 셰퍼드가 17득점,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16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3연승 후 첫 패를 떠안았다. 1~3차전에서 펄펄 날았던 르브론 제임스가 10득점 9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마크했으나 휴스턴의 진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치무라 루이의 13득점 활약도 의미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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