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신승호가 데뷔 전 걸그룹 레드벨벳의 신변을 보호했던 이색 과거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배우 정우, 신승호가 출연해 서울의 숨은 맛집을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승호와 레드벨벳 아이린의 영화 같은 인연이었다.
과거 레드벨벳의 경호를 맡았다는 소문에 대해 신승호는 “담당 경호원을 한 건 아니었고,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운동 말곤 해본 게 없더라. 그래서 백화점에 보안팀으로 일을 해봤다”고 입을 뗐다.
이어 “경호 보안팀으로 있었는데 당시 레드벨벳이 백화점에 행사를 왔고, 위에서 '그날은 승호 네가 근접 경호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시키니까 하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놀라운 점은 그 이후였다. 그는 “그후 시간이 지나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레드벨벳 아이린 누나랑 영화를 찍게 됐다”며 경호원과 연예인으로 만났던 인연이 배우 대 배우로 이어진 기적 같은 일화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95년생인 신승호의 반전 나이도 화제가 됐다. 그는 “아이린 누나는 4살 누나”라고 밝혔는데, 중후한 비주얼 탓에 전현무가 이를 쉽게 믿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승호는 10년 넘게 몸담았던 축구계를 떠나 배우가 된 사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학교 축구부로 스물 한 살 때까지 했다. 센터백이었다”고 밝힌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삶이 더 이상 즐겁지 않더라. 부상이 꽤 크긴 했지만 재활하는 시간을 거치고 다시 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 안 하고 싶더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행복하지 않고 즐겁지 않았다”며 전업 이유를 설명했다.
신승호는 남다른 피지컬의 소유자답게 압도적인 식사량도 과시했다.
선호하는 음식에 대해 “150% 고기다. '오늘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난다' 하면 1kg도 먹는다”고 밝힌 그는 “국물 라면은 3개 이상은 안 먹는다. 짜장, 비빔라면은 5개 이상이다”라며 운동선수 출신다운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며 '서울 뒷골목 투어'의 재미를 더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