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를 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분노…첼시 베테랑들 향한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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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이 리암 로세니어 전 첼시 감독 경질 이후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뒤통수를 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했다. 그들의 최근 발언에 대한 비판이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각) "구단은 리암 로세니어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클럽과 함께하는 동안 로세니어 감독과 스태프들이 보여준 모든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세니어 감독은 최근 8경기에서 1승 7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리그 5경기에서 무득점 5연패를 기록했다. 1912년 이후 최악의 기록이었다.

로세니어 감독이 경질당한 뒤 선수단이 그를 신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선수는 그를 '보충 수업 교사'라고 불렀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성적이 충분하지 않았다. 성적이 나쁘면 감독은 경질된다"며 "하지만 쿠쿠렐라와 페르난데스를 보라. 이들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고 아마도 현재 첼시가 보유한 유이한 베테랑들일 것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엔초 마레스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지난 몇 주간 로지니어의 뒤통수를 쳤다. 정작 마레스카 밑에서도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으면서 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레스카 역시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첼시의 정책과 계획은 이해할 수 없다. 감독이든 선수든 6년, 8년씩 계약을 맺는 것은 시작부터 거의 웃음거리에 가깝다"고 전했다.

게리 네빌이 리암 로세니어 전 첼시 감독 경질 이후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페르난데스와 쿠쿠렐라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페르난데스는 마레스카가 떠난 것에 관해 "이해할 수 없다. 가끔 선수로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고, 구단이 일을 관리하려는 방식도 그렇다. 나도 모르기 때문에 답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그의 이탈은 큰 상처였다. 우리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우리에게 질서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축구라는 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법이지만, 훈련과 경기 방식에 있어 정체성이 뚜렷했다"며 "특히 시즌 중간에 그가 떠난 것은 우리에게 타격이었고 모든 것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게리 네빌이 리암 로세니어 전 첼시 감독 경질 이후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쿠쿠렐라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리는 마레스카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같은 타이틀을 따는 것도 도움이 되었고, 결속력을 강화했으며 우승 축하 과정에서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그런 자신감을 주고 우승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레스카가 떠난 순간 우리에게 큰 영향이 있었다. 이는 구단이 내린 결정이다. 나에게 물었다면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변화를 주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야 선수들과 새 감독 모두 준비할 시간과 온전한 프리시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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