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와 이별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맨유도 승인을 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드리블과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7,200만 파운드(약 1,4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산초는 ‘먹튀’로 전락했다. 첫 시즌부터 3골에 그친 가운데 당시 팀을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 사태도 있었다. 이후에는 임대 생활이 계속됐다. 도르트문트, 첼시 임대 생활도 실패로 이어졌고 올시즌에는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 산초는 빌라에서 리그 20경기 동안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에 전력 외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 마누엘 우가르테 등과 함께 산초도 당연히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산초의 계약 기간을 1년 늘릴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 또한 “산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유를 떠날 것이다. 그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초기 회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 차례 산초를 임대했던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산초 영입에 긍정적이다. FA로 이적료가 없는 상황에서 관계자들과 산초 측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만큼 분데스리가 복귀가 가장 유력해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