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이든 산초(애스턴 빌라)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간다.
독일 '스카이'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4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독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 복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여러 차례 구체적인 대화가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모든 수치와 정보를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산초는 열려 있는 상태지만 다른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며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는 도르트문트의 결정에 달려 있다. 도르트문트 수뇌부가 산초에게 집중하기로 한다면,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이미 내부적으로 승인을 내린 상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누볐다. 2017년 8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그는 2018-19시즌부터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43경기 13골 20도움을 마크했다. 이어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도움, 2020-21시즌 38경기 1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 2022-23시즌 41경기 7골 3도움으로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산초는 2023-24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첫 3경기를 뛴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는데, 21경기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산초는 지난 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맨시티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첼시에 임대됐다. 성적은 41경기 5골 10도움.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이행해야 했다. 하지만 맨유에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고 영입을 포기했다.

결국, 산초는 맨유로 돌아왔지만, 후벵 아모림 전 감독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산초는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로 돌아가 부활을 꿈꾼다. 산초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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