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데이팅 앱 '골드스푼'의 운영사 트리플콤마가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신규 서비스 '힐즈하이(Hills High)'를 2026년 4월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힐즈하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온라인 만남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까다로운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가입 승인을 넘어 전화번호 인증, 실명 확인은 물론 경제적 능력을 증빙하는 서류 심사까지 통과해야 정식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러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회원에게는 '힐즈 레지던스 배지'와 같은 시각적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이는 이용자 간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검증된 정보 안에서 진지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돕는 신뢰 형성의 지표 역할을 한다.

현지화 전략에서도 일본 시장 특유의 소통 문화를 적극 반영했다. 텍스트 기반의 소통을 선호하는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X(구 트위터) 형태의 커뮤니티 기능을 넣어 일상적인 대화가 만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또한 일본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메신저 라인(LINE)의 ID를 연동하여 소통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트리플콤마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인증 기반 운영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일본은 한국보다 데이팅 앱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큰 만큼, 철저한 로컬라이징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는 양국 서비스 이용자를 연결하는 교류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