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키 판 더 벤(토트넘 홋스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수비진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판 더 벤이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판 더 벤은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193cm의 큰 신장을 갖췄고, 빠른 발을 활용한 커버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왼발잡이 수비수로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판 더 벤은 2023-24시즌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60억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LA FC)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수비수임에도 7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득점을 떠올리게 하는 단독 돌파 골도 만들었다.
하지만 팀 상황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감독을 두 차례 교체했고, 리그 18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판 더 벤 역시 여름 이적시장 주요 매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센터백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토트넘의 판 더 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강등은 대규모 선수 방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대규모 선수 방출은 불가피하며 6500만 유로(약 1125억원)의 시장 가치를 자랑하는 판 더 벤은 가장 먼저 팀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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