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예측하지 못한 불운…'코벤트리 임대 양민혁, 갑자기 불필요한 선수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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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2026년 2월 열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코벤트리 시티의 양민혁(왼쪽)이 2026년 1월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이 임대 클럽 코벤트리 시티에서 자취를 감췄다.

코벤트리 시티는 22일 영국 코벤트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코벤트리 시티는 블랙번과의 올 시즌 챔피언십 43라운드 1-1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한데 이어 포츠머스전 대승으로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조기 확정했다. 코벤트리 시티의 양민혁은 포츠머스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13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를 이어갔다.

영국 포츠머스뉴스 등은 22일 '양민혁은 코벤트리에서 불운한 상황의 희생자가 됐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 1월 양민혁 임대 영입 당시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갑자기 그런 선수가 필요 없는 상황이 됐다. 양민혁이 합류했을 때 코벤트리 시티는 좌우 윙포지션에 선수층이 얇았고 팀의 명백한 문제였다. 코벤트리 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양민혁과 에세를 임대 영입해 좌우 윙포지션을 보강했고 이후 마르켈로도 영입했다'며 '안타깝게도 양민혁의 합류는 코베트리 시티 선수들 모두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시점에 이뤄졌고 갑자기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은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도 경기 명단에서 제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민혁은 막후에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소외됐다. 양민혁에게는 정말 불운한 임대였다. 양민혁은 지난 2월 열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FA컵 스토크 시티전이 코벤트리 시티에서 유일한 선발 출전 경기였고 이후 챔피언십 3경기에 교체 출전해 29분 출전에 그쳤다. 양민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코벤트리 시티에 임대되었지만 포츠머스 임대 시절보다 출전 시간이 상당히 감소했다. 양민혁은 공격적인 면에서 흥미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무게감이 없어 보이고 볼을 너무 쉽게 빼앗긴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이 올 시즌 전반기 임대 활약을 펼쳤던 포츠머스의 무시뉴 감독은 코벤트리 시티 원정을 앞두고 "코벤트리 시티에는 정말 훌륭한 윙어들이 많다. 코벤트리 시티의 윙어가 많은 상황에서 양민혁이 팀에 합류했고 양민혁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고 찰튼전에선 기억에 남을 득점도 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그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양민혁은 포츠머스전에서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코벤트리 시티의 양민혁이 2026년 1월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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