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7승 1무 4패 승점 82점으로 1위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3점)와 격차를 9점 차로 벌렸다. 라리가 우승에 한 발 더 나아갔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결승골의 주인공 야말이 쓰러졌기 때문. 야말은 전반 4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득점 직후 몸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쓰러졌고 전반 추가 시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그가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을 수 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일반적으로 근육 파열 부상의 복귀 시간은 다양하다. 1도 파열의 경우 복귀까지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2도는 보통 약 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3도 파열은 복귀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심각한 부상이라면 야말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작아지게 된다.
야말은 2023년 9월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16세에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꾸준하게 대표팀에 소집됐다.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부상 상황에 따라 월드컵 데뷔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 스페인은 6월 16일 카보베르데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2일 사우디아라비아, 27일 우루과이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시간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페드리는 "야말이 가능한 한 짧은 시간만 결장하기를 바란다"며 "그는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문제의 본질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가 잘 회복하길 빌며, 아직 어리니까 마음을 편히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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