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슈팅 없이 침묵한 가운데 LA FC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A F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콜로라도 라피즈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LA FC는 위고 요리스,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르테우스, 애런 롱, 에디 세구라, 마티유 쇼이니에르, 마르코 델가도, 제이콥 샤펠버그, 손흥민, 타일러 보이드, 데니스 부앙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 초반 LA FC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2분에도 요리스가 상대 유효슈팅을 선방했다.

후반 들어 LA FC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1분 쇼이니에르의 원터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후반 21분 샤펠버그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LA FC는 승점 17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지켰고, 콜로라도는 승점 13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호골에 또 실패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 6.4점을 줬고, ‘소파스코어’도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6.5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13경기 12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첫 골이 없다. 올 시즌 기록한 2골은 모두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고개를 저으며 후반 32분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데니스 부앙가 역시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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