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금 줄고 비이자 늘었다”…KB국민카드, 1분기 순익 1075억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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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그래픽=최주연 기자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KB국민카드가 비용 부담 완화와 비이자 수익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수익 구조 개선과 건전성 회복이 맞물리면서 이익 체력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23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이익 규모가 크게 늘며 회복세가 이어졌다.

이익 개선은 비용 축소와 수익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수수료 기반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가운데, 충당금 부담이 크게 줄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실제 1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0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연체율은 1.21%로 전년 동기보다 0.40%포인트 하락하며 자산 건전성 관리 효과가 이어졌다.

국민카드는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성장과 함께 확보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AI 중심 경영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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