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KB라이프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손익과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방어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투자손익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으로 크게 위축됐다.
23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98억원으로 전년(869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험손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773억원) 대비 14.4% 줄었고, 투자손익은 227억원으로 전년(430억원) 대비 47.2% 급감했다.
회사 측은 투자손익 감소에 대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실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자산운용 다변화를 통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핵심 수익지표인 CSM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말 CSM 잔액은 3조440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70억원 늘었다. 신계약 CSM 확대와 금리 및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신계약 CSM은 141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건강보험과 연금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가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77.8%로 전년 동기 대비 43.7%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말과 비교해도 5.6%포인트 개선됐다.
KB라이프는 시니어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역삼센터를 거점으로 요양사업과 연계한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을 운영하며 대면·비대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플래그십 채널을 확대하고, 테크 기반 요양 서비스까지 연계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