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임의동행 중이던 불법체류자가 바다로 뛰어내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경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5시47분께 전북 군산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A어선에서 불법체류자 2명이 발견됐다. 당시 군산해양경찰서는 해당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황을 처리하던 중 이들의 승선을 확인했다.
이후 A어선이 입항 예정이던 충남 서천 홍원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령해경이 선박을 인수받아 임의동행 조치를 진행하던 중, 불법체류자 1명이 홍원항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육상으로 도주했다.
도주자는 30대 베트남 국적 남성으로 파악됐으며, 함께 있던 또 다른 1명 역시 동일 국적의 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즉시 검거팀을 구성하고 도주자의 주거지와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탐문 수색을 벌이는 등 추적에 나섰다. 현재 관계기관과 공조해 검거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도주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가용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불법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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