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소식] ㈜한화 건설부문–E1 ‘맞손’,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협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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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한화 건설부문 천장형 전기차 충전설비 ‘EV에어스테이션’. /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한화 건설부문 천장형 전기차 충전설비 ‘EV에어스테이션’. / ㈜한화 건설부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 ㈜한화 건설부문–E1 ‘맞손’,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협력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와 에너지 기업 간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E1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파트 단지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과 운영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사가 설비를 공급하고 에너지 기업이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양사는 천장형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충전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결제·정산까지 통합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한 개 충전기로 여러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화재 감지 기능 등 안전 설계를 강화한 솔루션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주거 단지에 도입된다.

◇ 우미건설, 5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분양 

우미건설이 5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택지지구에서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를 분양한다. 사진은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투시도. / 우미건설
우미건설이 5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택지지구에서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를 분양한다. 사진은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투시도. /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5월 창릉지구 S-1블록에서 공공분양 방식의 아파트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4개 동, 최고 29층(지하 2층) 높이로 계획됐으며, 총 49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부터 84㎡까지 구성된다.

이 사업지는 2022년 사전청약을 거친 곳으로, 이번에는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본청약이 진행된다.

창릉지구는 약 3만8,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서울 서북권과 인접한 입지 특성상 수도권 주택 공급의 주요 축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 일대에 주거 기능과 함께 산업·업무 시설을 결합한 자족형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견본주택은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된다. 해당 지구에서 민간 브랜드가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 삼표그룹–현대건설, ‘간절기 특수 콘크리트’ 현장 적용

삼표그룹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공동 개발한 ‘간절기 특수 콘크리트’의 현장 검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영하의 기온까지 내려가는 간절기 콘크리트 공사의 안정적인 강도를 확보해 품질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삼표그룹
삼표그룹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공동 개발한 ‘간절기 특수 콘크리트’의 현장 검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영하의 기온까지 내려가는 간절기 콘크리트 공사의 안정적인 강도를 확보해 품질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삼표그룹

기후 변화로 건설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재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삼표그룹은 현대건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일교차가 큰 시기에도 안정적인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실제 현장 적용까지 마쳤다.

이번 기술은 온도 변화에 따른 별도 보정 없이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기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멘트 사용량을 늘리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비용 증가와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삼표그룹이 개발한 콘크리트는 삼표시멘트의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적용한 것으로, 낮은 외기온도(0도씨)에서도 초기 강도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공사 일정 관리와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프리미엄 주거단지 현장 적용 결과에서도 성능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기후 리스크 대응 기술이 향후 건설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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