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배가 벌써 만삭?"…44세 김민경, 중동전쟁까지 걱정하는 늦깎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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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16주 차에 접어든 D라인을 공개하며 예비 엄마로서 겪는 복합적인 감정을 공유했다. /김민경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민경(44)이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마주한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변화 속에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민경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16주 차에 접어든 D라인을 공개하며 예비 엄마로서 겪는 복합적인 감정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볼록해진 배를 소중히 어루만지며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지만, 글귀에는 초보 엄마의 절박한 고민이 가득했다.

그녀는 "배가 하루하루 뽕뽕 나오기 시작할수록 내 머릿속 걱정, 근심도 무럭무럭 자란다"며 "기쁘고 행복하고 너무 설레지만, 원래도 걱정이 많은 나는 매일이 롤러코스터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4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부모가 된다는 사실이 그녀를 끊임없는 생각의 굴레로 이끄는 듯 보였다. 김민경은 "잘 자라고 있겠지. 잘 낳을 수 있겠지. 돌핀이(태명)도 나도 건강하겠지. 잘 키울 수 있겠지"라며 아이의 건강과 양육에 대한 불안을 내비쳤다.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민경이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마주한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변화 속에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김민경 소셜미디어

이어 "늙은 엄마, 아빠 괜찮겠지. 어떤 부모가 돼야 하지. 지구온난화는. 환경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기 좋을까. 중동전쟁은. 세계평화는. 기도하자."라며 개인적인 우려를 넘어 범 지구적인 이슈까지 걱정하는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속내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4년 연하의 남성과 화촉을 밝힌 김민경은 결혼 약 1년 6개월 만에 들려온 축복 같은 소식에 감격을 감추지 못해왔다.

그녀는 앞선 임신 발표 당시에도 "이 나이에 임밍아웃이라는 걸 하게 될 줄이야"라며 "소중한 아이가 찾아왔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엄마 배 속에서 잘 지내다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1981년 8월 생인 김민경은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 등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그녀는 배우이자 웨딩드레스 업체 대표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일과 사랑, 그리고 이제는 모성애라는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열게 된 그녀는 "16주 배는 만삭"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근황을 갈무리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돌핀이'라는 소중한 생명을 품게 된 김민경은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태교와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팬들은 "사람이 살면서 제일 예쁜 모습이예요", "건강하게 잘 태어날꺼야", "세계 평화 걱정하는 엄마라니 아이가 훌륭하게 자랄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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