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베르너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재회한다.
LAFC는 20일 미국 LA에서 산호세와 2026 시즌 MLS 8라운드를 치른다. LAFC는 올 시즌 MLS에서 5승1무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2위 산호세(승점 18점)와 대결한다. LAFC와 산호세는 올 시즌 MLS 7경기에서 2골을 실점해 나란히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MLS는 올 시즌 8라운드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로 LAFC와 산호세의 경기를 지목하면서 '베르너는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4경기에서 200분 출전에 그쳤다. 산호세의 아레나 감독은 베르너가 LA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진진한 이번 경기에 또 다른 볼거리를 더했다'고 언급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3-2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며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토트넘 활약 이후 거취가 불안정했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재임대를 고심했고 손흥민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베르너는 약간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선수다. 베르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이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베르너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것이 팀 동료가 해야 할 일이다. 나는 베르너가 토트넘에 머무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당시 주장이었던 손흥민의 바람대로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산호세 입단 계약을 체결해 MLS 무대에 합류한 가운데 손흥민과 상대팀 선수로 만나게 됐다. 베르너는 산호세 입단 후 "물론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에서 좋은 친구가 됐다. 여러가지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눴다. 쏘니가 LAFC로 이적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미리 이야기해줬기 때문"이라며 "나의 계약이 발표된 직후 쏘니는 바로 나에게 문자를 보내 'MLS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쏘니와 대결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쏘니와 다른 독일 선수들, 예전 팀 동료들과 경기하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다. 리그가 성장하고 있고 오랜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경기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손흥민과의 재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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