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서인영이 과거의 논란 이후 겪었던 심각한 건강 이상과 가족의 헌신에 대해 눈물로 고백했다.
지난 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서인영의 출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점철되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지난 2017년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당시 스태프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건 이후 심각한 심리적 트라우마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서인영은 "공황 발작과 마비, 경련 증세로 자주 쓰러졌다"며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인 술에 의지하게 됐고, 복용하던 약과 술이 섞이면서 건강 상태는 최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특히 "소문이 날까 두려워 병원조차 제대로 갈 수 없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무너진 그의 곁을 지킨 것은 친동생이었다. 서인영은 "내가 저지른 잘못의 무게를 동생이 함께 짊어지고 살았다"며 동생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연락이 되지 않으면 동생이 무조건 집으로 뛰어와 쓰러진 나를 옮겨주고 마비된 몸을 주물러줬다"며 동생의 헌신이 있었기에 고통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의 아픔을 딛고 복귀한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개과천선 서인영'은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영상 4개만으로 조회수 130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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