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위기의 한화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기나긴 연패를 끊어야만 하는 경기다.
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이원석(중견수)-오재원(우익수)-문현빈(좌익수)-페라자(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선발 박준영의 이름에 단연 눈길이 간다.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ERA 7.71을 기록 중인 박준영이다. 연패 과정에서 투수진의 소모가 컸던 한화로서는 박준영이 최소 3이닝 이상을 무탈하게 막아줘야 부산 원정 시리즈 전반의 투수 운용 계산이 선다.
박준영은 이번 시즌 장타 허용이 다소 잦았다. 4⅔이닝을 던지면서 장타 4개(2루타 1, 3루타 1, 홈런 1)를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의 가장 큰 과제는 경기 초반 장타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2022년 데뷔 후 1군에서 한 번도 롯데를 상대해 본 적이 없는 박준영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가 관건이다.

타선에서는 단연 강백호의 선발 제외가 눈에 띈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페라자가 들어섰고, 오재원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3루는 김태연이 맡는다. 여러모로 타선에 변화가 크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연패가 더 길어지면 정말 어렵다. 벌써 승패 마진이 –4가 된 한화가 부산 원정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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