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과의 마지막 인사, 날이 좋은 날에 다시 해요’ 17일 한화-롯데전, 우천으로 순연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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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이 미뤄진 정훈./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정훈과 롯데 팬들의 마지막 인사는 잠시 미뤄졌다.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기존 시간 당 1mm 내외로 예상됐던 강수량이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경기 개최 여부 결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고, 관중 입장 시간도 17시 30분으로 미뤄졌다. 결국 비가 쉽사리 잦아들지 않으며 이날 경기는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롯데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크다. 이날 경기는 롯데의 원 클럽 맨인 정훈의 은퇴식이 치러지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경기 전부터 사직야구장 굿즈샵과 유니폼 판매점에는 정훈의 기념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정훈의 경기 전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그러나 경기 취소와 함께 정훈의 은퇴식도 미뤄지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정훈의 은퇴식은 추후 일정을 재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와 소통할 것이고, 5월 중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롯데 팬들과 정훈의 마지막 인사는 날씨가 좋은 다른 어느 날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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