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만 남은 창원 원정' KT 줄부상 한숨, 안현민→허경민→류현인까지 골절 이탈 "한 달만에 돌아오면 다행"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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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br><br>KT 안현민이 5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KT 위즈가 줄부상에 울고 있다. 창원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왔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KT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중 3연전 창원에 다녀왔다.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작성했지만 주축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아픔을 맞이했다.

안현민과 허경민이 나란히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3연전 중 둘째날 사고가 발생했다. KT가 4-0으로 앞선 4회 허경민이 2루타를 친 뒤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껴 김상수와 교체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도 쓰러졌다. 유격수 강습 안타를 치고 2루를 돌다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대주자 배정대와 교체됐다.

두 선수 모두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17일 2차 재검진 결과도 같다.

KT 관계자는 "안현민은 4주 후 재검진 예정이고, 허경민은 3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는 (손상 부위가) 2cm 줄었다고 하더라. 원래 7cm로 나왔는데 5cm 정도라고 한다. 피가 많이 고여 있다고 하더라. 한 달간 치료를 해야 하니 최소 한 달 결장이다. 한 달만에 돌아오면 다행"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br><br>KT 허경민이 6-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6일 경기서는 류현인이 다쳤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치고 출루했다. 김현수의 유격수 직선타로 2사 1루가 된 상황. 장성우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류현인은 2루까지 뛰었다. 이 과정에서 새끼 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리고 말았다. 3회말 수비 때 장준원으로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우측 다섯번째 손가락 골절 부상이다. 3주 후 재검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류현인도 최소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날 KT는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힐리어드(좌익수)-오윤석(1루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br><br>KT 류현인이 6회초 1사에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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