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멕시코 방문이 현지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LAFC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는 크루스 아술과의 챔피언스컵 8강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합계전적 4-1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LAFC가 크루스 아술 원정 경기를 치른 가운데 손흥민의 멕시코 방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과의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 첫 모습을 나타낸 장면이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루스 아술이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멕시코 리가MX 클럽 푸에블라의 홈 경기장이다. 푸에블라는 손흥민이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 대해 감탄한 영상을 SNS 공유하면서 '형제여, 너의 마음을 이해한다. 쿠아우테목은 보석과 같은 곳이다. 월드컵을 두 번 개최한 국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LAFC와 크루스 아술 경기 후에도 손흥민의 행동이 주목받았다. 손흥민과 대결한 크루스 아술의 주장이자 멕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리라는 "경기 후 손흥민의 행동에 놀랐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다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월드컵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나의 축구 실력을 칭찬했고 솔직히 정말 좋았다.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가 나를 인정해 줘서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멕시코 매체 후안풋볼 등은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서 열린 경기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을 꺾고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한 가운데 멕시코 대표팀과 월드컵에서 대결하기 위해 다시 멕시코를 방문할 것이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로 이어진 역습을 주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경기 가 끝난 후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의 필드를 떠날 때 기립박수와 함께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부르는 함성을 들었다. 손흥민은 이에 화답하며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아스 멕시코는 16일 '손흥민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아이를 울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전이 끝난 후 한 소년에게 감동적인 행동을 보여줬다. 소년은 손흥민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이 경기 후 타코를 먹고 있을 때 한 어린 소년이 손흥민에게 다가와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흔쾌히 응하며 소년을 껴안았고 소년은 결국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두달 가량 앞두고 멕시코를 방문한 가운데 멕시코는 손흥민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