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비트박서 윙이 G-Dragon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오 마이 GOD' 특집으로 꾸며져 서현철, 장동민, 차지연, 윙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윙은 지드래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게 된 과정을 전하며 "직접 연락을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 제 영상 '도파민'이 화제가 된 지 일주일도 안 됐을 때였다"며 "처음에는 스팸 메시지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너무 좋은 제안이었지만 처음엔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유에 대해 "비트박서가 아닌 밴드 세션으로 섭외된 줄 알았다. 제 목표가 비트박스로 더 큰 무대에 오르는 것인데, 자칫 세션 연주자로만 비칠까 걱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전달 과정에서 생긴 오해였다. 윙은 "지드래곤 형이 직접 '내 콘서트지만 그 무대만큼은 네가 주인공이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며 "무대 뒤 전광판에 제 이름도 띄워주시고, 핀 조명 아이디어까지 내주셨다. 그 덕분에 확신을 갖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윙은 약 3만 관객 앞에서 비트박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특히 둘째 날 공연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무대를 더 이어가야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 직전 매니저가 '3분 더 해야 한다'고 하더라.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당황했지만 즉흥적으로 비트박스를 이어갔다"며 "오히려 반응이 좋아서 이후 투어에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해외 공연을 직접 따라가진 못했지만, 홀로그램으로 제 모습이 계속 등장했다"며 "덕분에 전 세계 팬들에게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윙은 지드래곤과 함께 선보였던 컬래버 곡을 라이브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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