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시즌 아웃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토트넘에 치명적인 소식이다.
영국 '더 스퍼스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토트넘이 선덜랜드에 패배하는 동안 입은 무릎 부상으로 5주에서 8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12일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불운 속에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0점에 머무르며 강등권인 18위 탈출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장 로메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후반 25분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심하게 뒤틀린 로메로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린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검진 결과, 시즌 조기 종료 판정을 받았다. '더 스퍼스 뉴스'는 "EPL 종료까지 단 6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로메로의 시즌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이제 남은 6경기 동안 로메로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견인하며 팀의 기둥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 손흥민(LA FC)의 뒤를 이어 주장직을 역임했다.

하지만 빈번한 퇴장과 경고 누적, 팀을 향한 공개 비난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이적설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더 스퍼스 뉴스'는 "로메로의 토트넘 생활 또한 끝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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