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5일 풍산(103140)이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풍산은 구리 및 구리합금 판·봉 등을 생산하는 신동사업과 탄약을 중심으로 한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비철금속·방산 기업이다.
신동 부문은 전기동 가격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로 메탈 가격 상승 시 수익성이 확대되는 특징이 있으며, 방산 부문은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 101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1분기 실적 개선은 동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관련 이익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동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LME 전기동 가격 상승 영향으로 250억원 이상의 메탈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신동 자회사 역시 수익성이 개선되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이익 증가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신동과 해외 자회사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2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동 가격이 고점 대비 하락하며 메탈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황 반등 기대는 유효하다. 중국 내 정기 보수 확대에 따른 공급 감소와 함께 하반기 수요 회복이 예상되면서 동 가격은 2분기 중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간 실적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방산 매출 성장과 함께 동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이익 확대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기존 사상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방산 매출 증가와 메탈 이익 확대를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를 크게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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